아산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동관시가 8월2일~9일까지 주최한 청소년 국제캠프에 아산시 중고생 10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교류체험을 마치고 귀국한 아산시 청소년들은 캠프기간 동안 중국 전통문화 체험, 운동경기, 홈스테이 및 광저우 도시 탐방을 통해 중국문화를 경험하고 독일, 에티오피아, 체코 청소년들과도 상호교류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동관 국제교류캠프에 참가한 충남외고 2학년 김희진 학생은 “여러 나라의 청소년들과 새롭게 친구가 되면서 영어와 중국어에 더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며 “특히 중국가정에서의 홈스테이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복기왕 시장은 “청소년 국제캠프 참가는 아산 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과 각국의 문화를 공유하고 서로의 이해증진을 통해 우정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청소년 국제캠프 참여를 통해 중국 동관시 등 자매도시와의 다양한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시는 12일~18일까지 6박7일간 ‘제1회 해외 자매도시 초청 청소년 캠프’를 개최해 자매도시인 헝가리 미슈콜츠시, 중국 동관시 청소년과 관내 중·고생들 간의 국제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