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신설고등학교 교명 공모
천안교육지원청이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신설 고등학교의 교명을 공모한다.
이번에 교명을 공모할 학교는 불당동 360-2번지 일원의 가칭 ‘천안불무고등학교’다.
가칭 ‘천안불무고등학교’는 40학급 규모로 대단위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유입학생의 통학여건 및 원활한 수용을 위해 추진됐으며 2017년 3월 개교예정이다.
이번 교명공모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포함한 천안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늘(화·9일)까지 천안교육지원청 홈페이지의 참여마당-교명선정공모 게시판 또는 팩스(041-554-4320)로 교명공모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천안교육지원청 행정과 김영호씨는 “우리 지역 고유의 특색과 미래지향적 가치를 가진 훌륭한 교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교명은 8월 중 교명선정위원회 회의를 거쳐 결정되며, 향후 행정예고를 통해 널리 알려질 계획이다.
초3~중3 521명, 2주간 천안시영어캠프 참가
천안시가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2016 천안시 여름방학 영어캠프’가 지난 8월1일부터 시작됐다.
합숙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영어캠프는 나사렛대학교와 남서울대학교에서 8월1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수준별로 나눠 운영된다.
이번 캠프 참가자는 총 521명으로 학교장을 추천을 받은 440명과 저소득층 자녀 81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대학별로 마련한 다양한 학습프로그램에 따라 집중적인 영어학습을 받는다.
특히, 원어민 교사와 함께 생활하면서 영어학습,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 정규수업은 물론 드라마, 체육, 미술, 음악, 과학, 게임 등 체험교육을 통한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된다. 또 주제별 신문만들기, 퍼포먼스 등 주제 중심의 특별활동교육, 그룹 프로젝트 운영으로 쉽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영어구사 능력을 높이게 된다.
영어캠프 1인당 참가비는 81만원으로 참가학생이 부담하는 비용은 27만원이며 나머지 금액은 천안시와 대학에서 지원하고, 저소득 가구참가자는 전액 무료로 시와 대학이 지원한다.
방학 이용 여성청소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권고
천안시보건소가 여름방학을 맞은 만12세 여성청소년(2003.1.1.~2004.12.31출생자)들에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나섰다.
자궁경부암은 전세계 여성암중 발병률 2위로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3300여 명이 발병하고 연간 900여 명이 사망한다.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주로 발병하며 백신 접종을 통해 70% 가량을 예방할 수 있다. 청소년기에 접종을 해야 효과가 크지만 지난해까지는 고가의 비용(6개월 간격으로 2회접종, 30만~36만원)부담이 문제였다.
이에 따라 천안시보건소는 지난 6월20일부터 2003~2004년 출생 여성청소년 6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자궁경부암 접종은 총 2회 접종으로 1회 접종으로부터 6개월 후에 2차 접종을 하면 된다. 특히, 2003년생은 올해 1차 접종을 마쳐야만 내년에 2차 접종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해당 여성청소년 접종대상자는 전국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주소지에 상관없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교육현장과 일선 학부모들의 자궁경부암 백신 안전성 우려’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의 부작용이 근거가 없거나 과장됐다는 입장이며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HPV 백신이 전 세계 65개국에서 2억건 이상 안전하게 접종되고 있고, WHO를 비롯한 각국의 보건기관에서도 권장하는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된 백신임을 밝혔다.
백신접종 문의: 동남구보건소 ☎521-5033,34,37 서북구보건소 예방접종실 ☎521-5933~5
(서브)중국 쓰촨성 쑤이닝시 교육국 방문
한옥동 천안교육장을 단장으로 한 천안교육지원청 방문단(4명)은 지난 1일부터 3박4일의 일정으로 중국 쓰촨성 쑤이닝시(遂寧市) 교육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15일 천안교육지원청을 방문한 중국 쓰촨성 쑤이닝시 방문단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천안방문단은 쑤이닝시 교육국을 찾아 ‘교육교류협력에 관한 기본 합의서’에 서명하고, 관할 유·초·중·고를 방문해 해당지역의 교육현황을 참관했다.
인구 380만명의 쑤이닝시는 풍부한 노동력을 활용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교육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특히 직업교육 분야에 대해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한옥동 천안교육장은 8월2일 쑤이닝시 짱용푸(張永福) 교육국장과 함께 서명한 교육교류협력에 관한 기본 협의서를 통해 두 교육청이 학교관리, 인재육성, 교사학생 교류 분야에서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해나가기로 합의했다.
특수교육대상자 방과후학교, 성황리에 종강
천안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재학 중인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 140여 명과 학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7월26일부터 8월3일(수)까지 7일간 ‘2016 특수교육대상자 여름방학중 방과후학교 및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의 다양한 꿈과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아이도 굉장히 즐거워했지만 나 자신도 이·미용 연수가 정말 유익하고 보람찼다”고 말했다.
천안교육지원청 초등교육과 송선옥 장학사는 “금년 프로그램은 예년에 비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고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특히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해 유·초·중·고등학교 급별 수준을 고려한 프로그램들이 구성돼 특수교육대상자와 그 가족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천안교육복지지원센터의 ‘씽씽! 과학캠프’
지난 8월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는 관내 초등학생 교육복지학생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씽씽! 과학캠프’가 진행됐다.
천안교육지원청 교육복지지원센터가 마련한 이번 과학 캠프는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제시된 과학 실험주제를 조별 구성원들이 협력해 설계하고, 창의적 실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웠으며, 돌봄의 역할까지 수행했다.
학생들은 캠프 마지막 날인 5일, 과학캠프 기간 활동한 결과물을 전시하고 원동기를 활용한 조별 미니 경주대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천안쌍용초의 한 학생은 “직접 만들고 원격 조종해 움직이는 자동차가 매우 신기했고 조별 과제 수행 후 다른 학교의 조원들과도 친해졌다. 무엇보다도 과학의 원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돼 과학 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2016 대한민국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
재단법인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원장 장기수)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연계해 우수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발굴·보급해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한‘2016 대한민국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회공모는 7월29일부터 9월30일까지 2달간 실시된다. 접수된 프로그램들에 대한 서류심사, 면접심사를 거친 다음, 총 45개의 우수 프로그램이 선정된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부문별 상장과 함께 총 475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되며 청소년활동 우수프로그램으로 소개돼 전국에 보급 될 예정이다.
2016 대한민국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경진대회 신청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법인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홈페이지(http://cnyouth.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활동진흥센터 ☎562-9003 공식SNS페이스북: /cnyouth08
<이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