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백화점 외벽에 가정폭력 예방 홍보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문국)는 최근 갤러리아 센터시티점 외벽 미디어 파사드(전광판)를 이용해 가정폭력 예방 문구를 홍보하고 있다.
외벽에는 ‘가정폭력, 더 이상 집안일이 아닙니다. 명백한 범죄행위입니다’라는 문구를 노출시켜 가정폭력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천안서북서는 가정폭력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체감안전도를 위한 실생활과 밀접한 4대악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서북서, 시민경찰과 합동순찰
천안서북경찰서는 5월24일 저녁8시 쌍용동, 두정동, 성정동, 직산읍의 먹자골목 주변 및 원룸 밀집지역에서 시민경찰과 합동 도보순찰을 실시했다.
최영호 시민경찰 위원장은 “한 달에 한 번씩 경찰들과 협업해 지역안전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더욱 활동을 열심히 해 범죄예방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문국 천안서북경찰서장은 참여치안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시민경찰이 천안의 안전을 위해 크게 공헌하고 있다.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등굣길 릴레이 캠페인
지난 5월26일 오전 7시40분 천안 쌍정초등학교에서는 이문국 서북경찰서장을 비롯해 한옥동 천안교육장 및 장학사, 교사, 학생, 녹색어머니회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등굣길 캠페인이 실시됐다.
이는 신학기 서열다툼 등으로 발생하는 학교폭력 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3월3일 월봉고등학교를 시작으로 52개교를 진행했으며 여름방학 전인 7월1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경찰관들은 학생들을 위해 준비한 사탕과 볼펜 등 홍보물을 나눠주며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길 당부했다.
“태조산공원이 무섭다고요?
천안동남경찰서 원성파출소는 지난5월25일(수) 오후3시경 태조산공원 및 오룡웰빙파크 공중화장실 주변의 방범진단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지난 5월17일, 서울 강남역 인근 상가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한 ‘묻지마 살인사건’관련 모방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실시된 것.
윤낙순 원성파출소 소장은 “관내 공원에서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수련회 행사를 즐기고 주민들이 운동을 즐기는 요즘, 학생들과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에 올 수 있도록 순찰강화, 방범진단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