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호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아산시 방축동 410-12번지 일원 4만3343㎡의 부지에 98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환지방식으로 추진한다.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신정호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을 인가 고시해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고 5일 밝혔다.
아산 신정호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아산시 방축동 410-12번지 일원 4만3343㎡의 부지에 98억원을 투자해 복합용지 47필지, 도로, 주차장, 공원 등을 조성하는 환지 방식의 도시개발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는 과거 온양온천과 아울러 아산시를 대표하는 관광지였으나 기존 상가 건물의 노후화, 체험 및 가족단위 여행객 증가, 놀이문화의 변화 등으로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장기간 침체된 상태로 방치되고 있던 지역이다.
이에 시는 신정호 지역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개발해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상권 활성화와 시민에게 여가 및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이에 따라 2014년 11월 기본 및 실시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해 2015년 7월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 고시하고 같은 해 11월 사업시행자 지정을 완료한 바 있다.
개발정책과 이동연씨는 “하반기 중 환지계획을 마무리 하고 올해 안에 공사에 착수 할 계획”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인접한 국민관광단지와 신정호 유원지를 연계한 시너지 효과로 아산시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