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는 7월25일부터 30일(토)까지 전국 아동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다문화정 및 일반 아동·청소년 1000여 명을 초청해 ‘제40회 백석쿰캠프’를 열었다.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김영식)는 7월25일부터 30일(토)까지 한 주간 교내 본부동과 진리관, 운동장 등지에서 전국 아동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다문화정 및 일반 아동·청소년 1000여 명을 초청해 ‘With You and Me(너와 내가 함께)’라는 주제로 ‘제40회 백석쿰캠프’를 열었다.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백석쿰캠프’는 올 여름 40번째를 맞았다. 매년 여름, 겨울방학에 진행되는 쿰 캠프는 올해가 20년째로, 이 캠프를 거쳐 간 참가자만 5만명이 넘는다.
이번 캠프에서는 어릴 적 캠프에 참여했던 청소년이 캠프를 통해 꿈과 비전을 맛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백석대·백석문화대에 입학해 받은 사랑을 다시 전하기 위해 캠프의 리더로 참여한 사례도 눈에 띄었다.

참가자들은 물놀이 ‘백석 익사이팅 워터파크’와 나의 강점과 흥미를 생각해 미래의 꿈을 생각해 별 속에 적어 붙이는 ‘너의 꿈을 말해봐 Rising Star’, 지성을 기르기 위해 준비된 ‘도전! 백석골든벨’, 각자의 감성을 공유하는 방법을 배우는 ‘STEP UP 감성릴레이’, 소규모 신체활동으로 구성된 ‘협동올림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끽했다. 이밖에도 예절과 효,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을 기르기 위한 세부적인 프로그램들도 함께 진행됐다.

인성개발원 이계능 원장은 “인성은 지식을 통해서도, 한시적인 행사로도 길러질 수 없고, 실천적인 인성활동을 통해 체험하고 습관화 해야 한다”며 “아동·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실천할 수 있도록 이번 캠프를 준비했다. 참가 아동·청소년들에게는 잊지 못할 체험의 기회가, 봉사 재학생들에게는 산 교육의 현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