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초,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수신초등학교(교장 송토영)는 지난 1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이날 학교를 찾은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사로부터 일본의 국기, 국화 등 기본적인 내용과 정통문화, 예절, 인사말을 익히고 전통의상 및 다양한 소품을 직접 체험하면서 일본의 문화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송토영 교장은 “‘다함께 하나 돼 살아가는 우리’라는 다문화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다문화 교육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다문화 학생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하초, ‘생명존중 수영 체험학습’

도하초등학교(교장 전미희) 3~6학년 학생 32명은 지난 16일, 남서울대학교에서 학생들의 위기상황대처능력을 키우고, 기초 체력 향상 능력을 키우기 위한 ‘생명존중 수영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 체험학습은 충남교육청과 대한적십자사, 남서울대학교가 함께 연계해, 물놀이 안전 및 심폐소생술 교육(3시간), 생존 수영 실습(4시간), 일반 수영 학습(3시간) 등의 교육을 3회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날 대한적십자사에서 파견된 수영강사는 직접 학생들을 지도하며 물놀이 도중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대처방법에 대해 4시간 동안 교육했다. 학생들은 구명조끼의 구조와 올바른 착용 및 사용방법, 사람이 물에 빠졌을 경우 주변 사물을 활용해 구조하는 방법, 조류에 휩쓸렸을 경우 생존방법, 주변 사물을 이용해 물에 뜨는 방법 등 다양한 물놀이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수영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릴 때 물에 빠진 적이 있어서 물이 무서웠는데, 오늘 체험학습을 하고나니 물이 조금은 친하게 느껴진다. 앞으로 물놀이할 때 주변에서 위험한 일이 생겨도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천안쌍용초, 다육식물농원·포도농원 체험

천안쌍용초등학교(교장 최근태) 5학년 48명의 학생들은 지난 17일, 농촌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들은 병천면에 위치한 ‘봉황52농장’을 방문해 오이의 생육과정을 살펴보고 오이수확에 직접 참여했다. 학생들이 신선한 오이를 직접 따보고 수확한 오이로 오이 샐러드와 오이전을 만들어 먹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안상원 학생은 “평소에 오이를 잘 못 먹었는데, 오늘 오이를 직접 따보고 요리를 해 보니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오이를 편식하지 않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천안부성초, “내 몸은 소중해요” 성교육

천안부성초등학교(교장 최경섭) 학습도움반은 매월 1회 이상 특수교육대상학생 맞춤형 성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주 부성초등학교에서는 이 학생들이 성에 대한 대해 올바르게 관심을 갖고,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나의 성장과정을 통해 내 몸 소중하게 생각하기’ 수업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동영상을 통해 본인의 성장과정을 살펴보고, 분만인형을 통해 내가 어떻게 태어났는지, 생명은 어떻게 태어나는지 직접 만져보고 체험했다. 또 내 몸을 소중하게 보호하고, 다른 사람도 소중하게 여길 수 있도록 약속하고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도교사는 “이번 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은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고 성에 대한 올바른 관심과 표현 방법을 익혀 보다 건강하고 성숙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부성초, ‘수학으로 시작하는 아침’

천안부성초등학교(교장 최경섭) 학생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아침 8시30분부터 8시50분까지 수학으로 아침활동을 시작하고 있다.
부성초는 수학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기초, 기본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1~6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수학으로 시작하는 아침활동시간에는 수학 교과 핵심성취기준에 따라 자체 제작한 차시별 단계 학습장을 활용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하루에 10문제 정도의 기본학습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교사들은 학생들의 핵심성취기준 도달 여부를 확인하고 학생 개인별 보충 심화 학습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최경섭 교장은 “앞으로 수학으로 시작하는 아침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 학력이 꾸준히 향상해 학습부진학생이 없는 행복한 학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중앙고, 43개 진로탐색 동아리 대학교수 초청 강연

지난 18일 천안중앙고(교장 한상규) 천맥서관에서는 43개 동아리별 전공 대학교수의 초청강연이 각 교실에서 2시간동안 진행됐다.
이번 초청특강은 충남지역의 13개 대학(공주대, 나사렛대, 남서울대, 단국대, 대전대, 백석대, 백석 문화대, 상명대, 선문대, 순천향대, 한국기술교육대, 한서대, 호서대) 41명의 교수와 2명의 초청강사가 참여했다.
천안중앙고등학교의 진로탐색 동아리는 2012년도부터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탐색과 대학 입시에 있어 풍성한 결실을 거두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
천안중앙고 기획홍보부장 유성재 교사는 “자신이 탐색하고 있는 전공대학 교수와의 소중한 만남을 통해 진학을 희망하는 학과에 대한 진로설계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 및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신방초, 충남교향악단 ‘음악동화’ 관람

신방초등학교(교장 이현진) 학생들은 지난 18일(수)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교과서에 나오는 음악동화’ 공연을 관람했다.
충남교향악단과 협업으로 실시된 이번 공연은 신방초 이외에 농산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 다수가 참여했다.
비발디의 ‘사계 중 봄 1악장’을 시작으로 모차르트,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등 교과서에 소개된 다양한 곡들은 교향악단의 생생한 연주로 품격을 더했다. 학생들은 충남교향악단 윤승업 상임지휘자의 친절한 설명으로 어렵게 느꼈던 클래식에 대해 커다란 흥미와 감동을 느꼈다고.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