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밑에 깔린 50대 안전 구조
천안동남소방서(서장 송원규)는 지난 17일(화) 오후 3시9분경 동남구 구룡동 소재 과수원에서 농업용 기계에 깔린 김모(58)씨를 안전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농약 살포를 위한 농업용 기계 조작 중 기계 오작동으로 발생했다. 천안동남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119구조대원과 구급대원은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에어백과 충전식 전개기를 사용해 김씨를 안전 구조했다고 전했다.
구조된 김모씨는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원에 의해 응급조치를 받았으며, 큰 부상 없이 천안충무병원으로 이송됐다.
펜타포트 초고층 건축물 사고 대비 특별구조 훈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방상천)는 지난 18일(수) 오후2시 서북구 펜타포트 3블럭에서 충남소방본부와 합동으로 초고층 건축물 사고 대비 특별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초고층 건축물 사고 대비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는 서북소방서, 119광역기동대, 항공대 3개 기관 28명과 소방 헬기 등 장비 5대가 동원됐으며 ▷초고층 건축물 대형화재 대비 구조대원 인명구조훈련 ▷비상계단 이용 공기호흡기 착용 화점 층 진입 ▷비상용 엘리베이터 탑승 기동대원 진입 ▷펜타포트 직원, 이용객(거주자) 대상 심폐소생술 시범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생명지킴이 119수호천사 발대식
지난 19일(목) 오후 1시30분 서북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는 여성의용소방대원 20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119수호천사 발대식이 열렸다.
‘119수호천사’는 의용소방대의 활동영역을 확대해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 여성의용소방대원 심폐소생술 강사자격 취득자를 119수호천사로 지정해 생명지킴이 임무를 수행하고자 구성됐다.
의용소방대 ‘생명지킴이 119수호천사’는 시민들에게 질 높은 심폐소생술 및 소방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해 시민의 안전문화 정책에 기여할 예정이다.
방상천 서장은 “119수호천사들의 봉사정신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 소방공무원의 조력자로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소방업무 및 봉사활동을 더욱 충실하게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신전선, 기초소방시설 기증식
17일 천안서북소방서에서는 화재취약계층 기초소방시설 보급을 위한 기초소방시설 기증식이 열렸다.
이날 입장면 연곡리에 위치한 경신전선(대표 이승관)은 소화기 100대, 단독 경보형 감지기 200개를 기증했다. 서북소방서는 이것들을 관내 기초생활수급가구 등 화재취약계층에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며, 보급시 소화기 사용법 및 관리요령, 화재시 초기 대응방법 등도 함께 교육할 계획이다.
김태익 화재대책과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초소방시설을 기증해 주신 경신전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화재취약계층의 생활보호 및 화재예방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서북소방서는 기업 및 단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부 방법을 마련하고 있으며, 기초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기증과 기부를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화재대책과(☎360-0260~3)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