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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천’ 생태하천 중국도 배운다

국내·외 벤치마킹 방문 잇따라…도심하천 모델

등록일 2016년07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는 7월28일 중국 하남성 주택도시건설청 공무원 등 6명이 아산시 온천천 생태하천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중국공무원의 이날 방문은 아산시 온천천 생태복원사업을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해 중국 하남성 환경사업 시행에 참고하기 위한 것이다. 이들은 사업 브리핑을 청취한 후 실개천, 경관폭포, 물순환생태주차장 등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 시설물에 대한 견학을 꼼꼼하게 실시했다.

하남성 관계자는 “중국에서도 최근 환경문제가 대두돼 큰 골칫거리”라며 “한국의 대표적인 생태하천으로 평가받는 온천천을 둘러보고 많은 것을 배웠다. 중국에 돌아가면 온천천 생태하천 등의 한국의 우수한 시설물을 하남성 환경사업에 접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산시 도심 속에 펼쳐진 생태하천인 온천천은 국내·외적으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 부천시장 일행, 충북 청주시 관계자 등 10여 개 국내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방문이 잇따랐다.

건설과 이석희씨는 “국내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시 시장 일행과 중국 하남성 주택도시건설청의 벤치마킹 방문 등 도심 속 생태하천 배움터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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