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기술습득을 통한 민간취업 기반 마련을 위한 2016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본격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7월11일 시작해 오는 10월 말까지 4개월간 추진된다. 시는 지난 6월 사업참여 신청자를 접수받아 재산, 소득 및 사업 참여이력 등 심사기준에 따라 총 49명의 참여자를 선발했다.
참여자들은 10월 말까지 짚풀공예 전통기술 전수사업, 사랑나눔 제빵사 양성사업, 아름다운 학교 벽화그리기 사업,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중소기업 취업지원사업, 곡교천 테마공원 조성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단순 일자리제공에서 탈피하고, 기술교육을 연계해 근로의욕을 고취시킴으로써 만족도가 높은 일자리사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는 올해 하반기에 4개 사업을 신규 발굴했다.
특히 시는 ‘사랑나눔 제빵사 양성사업’을 통해 주부들의 대표 관심분야인 제과·제빵 분야에 대한 교육으로 관련분야 취업을 유도하고, ‘짚풀공예 전통기술 전수사업’을 통해 점차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발전하고, 외암민속마을 관광지를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 가정 여성의 언어능력을 활용한 일자리를 지원하고, 성공적인 국내 정착도 도모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과 이민희씨는 “단순 일회성 일자리사업이 아닌, 안정적이고 생산적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내일이 있어 행복한 아산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