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BOOK)적 북(BOOK)적” 아산시립도서관(관장 권경자)에서 책을 찾는 어린이들의 모습이다.
아산시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 방학특강 프로그램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독서교실’과 아산시립도서관 자체 개발 프로그램인 ‘I LOVE 도서관’으로 모두 7개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개설해 48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8월9일~1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방학특강 프로그램은 ▷송곡도서관의 패널시어터로 만나는 동화(초등1~3학년), 나만의 아트 갤러리도서관(초등4~6학년) ▷배방도서관의 책과 함께하는 통합보드게임(초등1~3학년), 역할극과 책놀이로 만나는 그림책(유아6~7세) ▷둔포도서관의 책 속으로 상상여행 떠나요(초등1~3학년) ▷어린이도서관의 책과 함께하는 통합보드게임(초등1~3학년), 역할극과 책놀이로 만나는 그림책(유아6~7세) 등으로 어린이에게 독서와 연계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패널시어터로 만나는 동화’는 기존 전래동화를 모티브로 하되, 역할극을 통해 주인공과 주변인물의 심리적인 상황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역지사지(易地思之)를 몸으로 익히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바탕으로 동화를 직접 각색함에 따라 동화에 대한 상상력을 극대화 할 수 있고 독서를 상상력의 세계로 안내하는 즐거움의 대상으로 인식할 수 있어 시작 전부터 기대를 받는 프로그램이다.
권경자 관장은 “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그러한 경험이 좋은 밑거름이 되어, 큰 나무로 성장하고 많은 열매를 맺길 바란다”며 “성인이 되어 본인의 유년시절을 키워낸 곳이 ‘동네 도서관’이라고 말하는 빌게이츠처럼 아산시립도서관 역시 어린이들에게 그런 존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537-3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