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제9대 총장으로 신대철 교수가 취임했다.
신대철 총장은 지난 6월 학교법인 호서학원 이사회에서 호서대 제9대 총장으로 선임됐으며 7월4일부터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사회는 신대철 총장 선임 배경에 대해 ‘학령인구 감소와 급변하는 대학환경을 위기 아닌 기회로 인식하고 호서대학교를 중부권 명문사학으로 이끌 적임자로 보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 총장은 건국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82년 호서대 전기공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이후 중앙도서관장, 사회교육원장, 공과대학장, 대학원장, 학사부총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신대철 총장은 “호서대학교는 잠재력이 많은 대학이다”며 “예견된 대학사회의 위기는 호서대가 도약하고 발전하는 발판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총장은 이어 “앞으로 4년이 대학의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호서대는 명문사학으로 발돋움 할 것이고, 그 과정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