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발랄한 다섯 수녀의 코믹한 이야기. 뮤지컬 ‘넌센스’가 아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1991년 한국에서 초연된 뮤지컬 ‘넌센스’는 25년간 모두 9000회 넘는 공연을 통해 1000만 관객 동원, 최다 공연, 매 공연 관객점유율 70% 이상 달성의 대기록을 달성해 대한민국 뮤지컬의 대명사로 불린다.
오는 16일(토) 낮3시와 저녁7시, 2회에 걸쳐 아산시여성회관 공연장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아산시가 주최하고 (재)아산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넌센스컴퍼니가 제작한 공연이다.
쉴 새 없는 수다와 유머, 예측할 수 없는 말과 행동으로 수녀들의 좌충우돌 모습은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또 배우들이 보여주는 무용과 노래, 클래식, 소울과 가스펠을 넘나드는 다양한 무대는 지루할 틈 없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출연진은 10여 년 동안 원장수녀 역을 맡아온 배우 ‘민시양’을 비롯해 다수의 공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춰온 신시온, 송희영, 박수화, 임현빈이 출연하며 120분 동안 유쾌한 웃음과 넘치는 끼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을 준비한 (재)아산문화재단은 “뮤지컬 ‘넌센스’는 지난 해 부터 아산문화재단 브랜드공연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반영해 준비한 공연으로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은 가족·지인과 함께하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이 희망하는 공연을 공연기획에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아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afac.or.kr), 전화: 534-2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