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은 전담직원 8명과 90면의 전용주차장을 갖추고 무료 발렛파킹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발렛파킹서비스(주차대행)가 이용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병원은 현재 전담직원 8명과 90면의 전용주차장을 갖추고 무료 발렛파킹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외래환자 가운데 특히 임산부와 노약자, 장애인, 응급환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제3주차장(본관)으로 진입해 외래진료관 입구에 있는 전담직원들을 찾으면 된다. 전담직원들은 ‘주차대행’이라는 글씨가 적힌 주황색 티셔츠를 입고 있어 찾기도 쉽다.
병원이 매우 이례적인 발렛파킹서비스를 제공하는 주된 이유는 외래환자 주차불편 해소. 800면 정도의 주차용적을 확보하고 있지만 주차장이 5곳으로 분산돼 외래환자들의 주차가 불편했다.
병원은 주차편의를 위해 최근 기존의 발렛파킹서비스를 대폭 확충했다. 또 전담직원 5명을 추가로 채용하고, 90면의 교수와 전공의 주차장을 발렛파킹전용주차장으로 용도 전환해 6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서비스 확충이후 주차민원이 눈에 띄게 줄었고, 서비스 이용 환자들은 큰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고 병원 관계자는 말했다.
병원은 발렛파킹서비스 외에도 주차편의를 위해 조만간 제2주차장(장례식장)에 주차타워를 신축해 주차용적을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