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원도심 도시재생활성화 프로젝트에는 공주대, 남서울대, 선문대, 순천향대, 한기대, 한서대, 호서대 등 충청지역 7개대학 학생들과 지도교수, 그리고 지역 건축사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온양원도심의 도시재생활성화 방안을 위한 ‘온양원도심 도시재생설계 프로젝트’ 최종 발표회가 20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산시가 주관하고 (사)충남도시건축연구원에서 주최해 공주대, 남서울대, 선문대, 순천향대, 한기대, 한서대, 호서대 등 충청지역 7개대학 학생들과 지도교수, 그리고 지역 건축사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이날 발표회는 대한건축학회 대전·충남지회 임양빈 회장과 아산시건축사회 지준선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시작했다. 이들은 온양원도심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색을 유지하며 관광자원 활용과 골목길 활성화로 온양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모두 75개 팀이 참여해 지난 3월4일 발대식 후 그 동안 연구한 내용을 발표했다.
팀별 최종결과물인 판넬·모형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23일까지 시청 로비에 전시했다.
개발정책과 박기용씨는 “온양원도심은 신시가지 개발 등으로 공동화 현상과 쇠퇴현상이 일어나는 지역”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온양원도심의 도시재생활성화 추진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추후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에 공간적, 문화적 측면에서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주거지 재생방안에 대한 모델이 제시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건축형태의 마을경관이 형성되도록 참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