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인권위원회(위원장 우삼열)는 2016년 17개 읍면동의 지역리더들에게 인권 감수성 증진을 위한 읍면동 인권 순회교육을 6월10일 염치읍, 송악면 온양1동, 온양5동을 시작으로 우삼열 아산시 인권위원장 및 윤금이, 박기남 인권위원이 첫 주자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산시 인권위원회의 2016년 중점추진 인권사업으로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아산시 인권위원 17명 전체가 참여해 직접 지역 주민들을 만나 아산시 인권위원회 소개 및 인권도시 아산만들기 위한 지역리더의 역할 그리고 인권이란 무엇인가 및 인권침해 구제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시에 따르면 17개 읍면동 인권순회교육 일정은 각 읍면동의 이·통장, 주민자치, 새마을회 등 자치회의 일정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 또 인권현장에서 몸담고 있는 인권위원들이 직접 강의하는 순회 교육인 만큼 현장 중심의 인권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권 순회교육 첫 강사로 나선 우삼열 위원장은 “인권의 시작과 완성은 상호 배려와 존중”이라며 “이러한 생각이 17개 읍면동 지역 주민 사이에 널리 자리 잡게 된다면 시민 모두가 인권이 존중 받는 아산을 반드시 실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시 인권위원회는 2016년 인권사업으로 시민들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인권강사양성과정, 찾아가는 인권교육, 찾아가는 인형극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