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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자 천안방문-한 번 방문키도 어려워

등록일 2002년12월1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통령 선거가 돈 안드는 선거로 방향이 전환됨에 따라 지역에서 세몰이하는 모습은 보기 힘들어졌다. 유권자들이 거리에서 느낄 수 있는 대선 분위기는 간간이 주요 교차로에서 각 후보자 선거운동원들의 인사하는 모습 정도. 그나마 대통령 후보측이 지역에 내려와 한번 정도의 유세를 가지면서 대선 존재를 인식할 뿐이다.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가 천안지역에 내려온 건 지난 11월29일(금) 오전 11시에서 2시간여. 1시간 정도의 거리유세와 간단한 식사 후 타 지역으로 떠난 것이 전부다. 지구당측은 지난 12일(목) 다시 내려오려던 것이 연기됐고, 이후 한번 정도 방문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노무현 민주당 후보도 지난 8일(일) 오후 7시30분 천안 야우리에서 30분여 거리연설을 한 후 곧바로 천안지역을 벗어났다. 앞으로의 천안 방문일정은 없는 것으로 지구당측은 밝혔다.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후보는 지난 6일 오후 4시 천안역 광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권 후보는 시청 앞 상호운수 노숙투쟁 농성장을 지지방문한 후 주변상가를 둘러보고 천안역 광장에서 열린 충남지역 양대노총 공동 지지선언대회에 참가했다. 권 후보도 이후 천안방문은 없을 것으로 전했다. 김영규 사회당 후보도 11일(수) 당진, 예산, 아산을 거쳐 오후 3시30분 천안시청 앞에서 거리유세를 벌인 후 재래시장을 방문하는 일정을 가졌다. 전국을 상대로 벌이는 선거 투어임을 감안, 천안지역을 한번 이상 방문유세 하기란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투표일은 5일 후. 아마도 그 사이 천안을 다시 방문하는 후보를 만나기란 불가능하지 않을까.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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