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는 사회수요맞춤형 인재양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 대학교육혁신원 내에 실무능력개발센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사회수요맞춤형 인재양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산업체 공생기반을 확립한 우수사례를 전교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5월 대학교육혁신원(원장 이상덕) 내에 실무능력개발센터(센터장 고국원)를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실무능력개발센터는 기업들이 요구하는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기업과 공동으로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학생들이 수업에서 배운 내용에 대한 실무능력 인증을 위한 업무를 진행한다.

선문대는 그동안 대학특성화사업을 수행하는 ICT융합인포메카트로닉스인력양성사업단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지역 강소기업에 맞도록 발전시킨 선문직무능력표준(Sunmoon Competency Standards)을 개발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을 주변 기업과 공동으로 진행해왔다.

실무능력개발센터는 ㈜비트컴퓨터(대표 조현정)와 공동으로 선문대 졸업생들이 취업한 기업과 지역기업들의 프로그래밍 실무능력 요구를 조사한 뒤 이를 반영한 프로그래밍 실무능력평가 모델을 구축했다.

프로그래밍 실무능력 인증평가는 8일부터 15일까지 기계ICT융합공학부, 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C언어와 MFC프로그래밍 능력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패스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여름방학 중 프로그래밍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실무능력개발센터 고국원 센터장은 “기업에서 요구하는 프로그래밍 실무능력에 대한 학생들의 현재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교육과정 개선 활용”을 평가 배경으로 설명했다.

실무능력개발센터는 현재 운영 중인 기업주도형 실무능력개발 실습실 활성화와 함께 임베디드분야, 머신비젼분야, 네트워크분야, 모션제어분야, 스마트 자동차분야에 대한 전문교육을 강화해 고급 프로그래밍 실무능력 인증평가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