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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의원, “학력차별 철폐로 사교육비 절감”

사교육대책TF 활동, 공공기관 능력과 자질로 채용 입법추진

등록일 2016년06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더불어민주당 아산을 강훈식 국회의원은 15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를 방문해 학력차별 철폐 사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주최한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더불어민주당 아산을 강훈식 국회의원은 사교육대책 TF 활동의 일환으로 15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를 방문해 학력차별 철폐 모범 사례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 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주최한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더불어민주당 사교육대책 TF는 지난 5월31일 발족 이후 2차 회의 때는 전문가 간담회를, 이번 3차 회의는 현장방문을 통해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들이 현장 방문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채용시 학력(출신학교)란을 삭제한 입사지원서를 작년부터 시행해, 학력이 아닌 능력과 자질로 평가해 모범 사례로 선정된바 있다.

이 사례를 중심으로 사교육대책 TF에서는 국가기관, 공공기관, 기업 등에서 채용시 출신학교 기입란을 삭제한 입사지원서를 사용하고, 면접에서도 학력에 따른 선입견이 아닌 응시자의 업무능력과 자질에 따라 평가되는 방안을 입법화할 계획이다.

강훈식 의원은 “출신학교에 따라 혹은 출신학교의 지역에 따라 차별 받는 것은 부당하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취업 전선에 있는 정부기관, 기업 등에서 채용시 능력 위주의 평가를 위한 제대로 된 체계와 기준을 세워 채용문화 자체를 개선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학력 차별을 철폐해야 사교육비가 절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우상호 원내대표와 TF단장인 노웅래의원, TF간사인 오영훈의원과 강훈식의원, 이원욱의원, 어기구의원, 신동근의원, 박경미의원, 조승래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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