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강훈식 의원.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이 20대 전반기 국회에 국토교통위원회(국토위)로 배정됐다.
국토위는 지역구 의원들이 선호하는 상임위다. 국토개발을 총괄하는 국토교통부를 상대하는 국토위는 지역개발관련 각종 현안 해결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20대 전반기 국회에서도 여야의원 70여 명이 국토위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훈식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 시절 추진된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이명박 박근혜 정부 들어서 상당 부문 위축됐다”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규제완화를 저지하고, 충청권 홀대가 없도록 SOC사업 예산이 지역간 균형있게 편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어 “아산시는 신도시개발 과정에서 주택, 도로, 철도 등 각종 국토부 소관 현안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원활한 해결이 필요하다”며 “선거기간 약속드린 인주-탕정간 산업도로와 천안-평택간 고속도로 아산시구간을 조기에 진행시키고, 당진-천안간 고속도로, LH 신도시 해제지역 연결도로를 조기에 완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