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레이저 광 관련 기업체 및 연구자, 관련 종사자들이 단국대병원에 모여 레이저·광의료기기 산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국내외 레이저 광 관련 기업체 및 연구자, 관련 종사자들이 단국대병원에 모여 레이저·광의료기기 산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가 열렸다.
지난 1일 오후 단국대병원 의과대학 대강당에서 열린 ‘레이저·광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심포지엄’에서는 레이저 광 관련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였다. 레이저 관련 기업체 및 관련 종사자, 연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레이저 광 의료기기 국내지원시스템을 알리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산업의 수준을 향상시켜 세계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심포지엄은 단국대병원 레이저중개임상시험센터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했다.
심포지엄은 레이저·광의료기기 활성화 및 국내의 지원시스템, 레이저·광의료기기 분야별 임상연구(이비인후과, 피부과, 안과 등), 중개연구를 통한 레이저 의료기기 개발 등 3세션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정필상 레이저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장은 “레이저·광을 활용한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기업이나 개발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이정표를 제시하는 한편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상용화 사이의 데스밸리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지에 대한 해답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부 주도의 ‘2015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에서 레이저 광분야 의료기기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하는 단국대병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병원장 박우성, 센터장 정필상)는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산업체, 연구자, 임상의사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센터는 레이저·광의료기기 개발자와 임상의사가 기획, 개발 및 임상시험 등의 일련의 과정에서 상호 협력하여 연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이에 대한 피드백 시스템을 구축하는 전주기 개발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