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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는 인권이다”

아산시 먹거리 인권운동 실무협의회 개최

등록일 2016년06월0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터먹이사회적협동조합 장명진 이사장을 비롯해 관련 실과 팀장 등이 참석해 아산시 ‘먹거리 인권운동’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아산시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터먹이사회적협동조합 장명진 이사장을 비롯해 관련 실과 팀장 등이 참석해 아산시 먹거리 인권운동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협의회에서는 인간의 생명을 보존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권리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바른 먹거리의 중요성’을 범 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고민으로 시작했다. 

먹거리 인권은 먹거리의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하고 소비하자는 취지다. 또 먹거리 생산자는 내 가족이 먹어도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 하고 소비자는 단지 배를 채우는 음식이 아닌 건강을 생각해서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얻도록 하자는 의도다.

이날 회의는 아산시에서 시행하는 바른 먹거리 운영현황을 파악하기로 했다. 또 옥상 상자 텃밭, 주말농장, 로컬푸드, 어린이·학교급식지원센터 등에서 산별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을 인권의 테두리에서 협업 추진하자는 의견이 모아졌으며, 추후 시민들에게 인권 감수성 증진과 함께 먹거리 인권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윤금이 여성정책 보좌관은 “아산시에서는 이미 시민들의 건강과 인권을 위해 로컬푸드와 주말농장 등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이러한 기존 사업을 인권의 범위에서 바라보고 시민들에게 인권을 이야기 한다면 인권의 추상적 개념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첫 회의 이후 아산시 먹거리 인권실무협의회는 인권 선진도시인 광주 광산구와 먹거리 인권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교류·협력하기 위해 6월 중에 아산시 방문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11월11일 농민의 날에 먹거리 인권선언문을 선언 할 계획이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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