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대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청해진대학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고용노동부가 대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청해진대학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청해진대학사업은 대학생의 해외 유망·전문 직종 진출을 위해 전략거점 대학을 선정·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사업이다. 지난 2월 1차로 6개 대학을 선정했으며, 2차로 선문대, 원광보건대 등 2개 대학을 추가 선정했다.
충청남북도에서 유일하게 이 사업에 선정된 선문대는 앞으로 2021년 2월까지 5년간 7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선문대는 ‘글로벌 모바일 SW 및 앱 전문가 과정’을 운영해 일본 글로벌부총장, 3+1유학프로그램, 글로벌 챌린지, 일본 해외인턴십 등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다져진 국제네트워크와 수 천명의 일본 유학생 동문회 등과 협력해 일본 인턴활동과 취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황선조 총장은 “선문대는 개교 이래 수십년 동안 국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대학”이라며 “국제화 강점을 살려 IT분야 외에도 다양한 해외유망 전문가를 양성해 전세계 곳곳에 선문대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선문대학교는 지난 5월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기업 ㈜칼(CAL)을 초청해 취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200여 명의 재학생과 박정호 공대학장, 황석형 교수(컴퓨터공학과) 등이 참석해 일본취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또 외교부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에 노가연 학생(신학순결학과 4)은 22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돼 7월부터 12월까지 주일본한국대사관에 근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