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승구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여승구(44) 교수가 최근 열린 한국임상암학회 제14차 정기 심포지엄 및 총회에서 대장암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장암 학술상은 한국임상암학회가 국내외 SCI급 학술지에 발표한 대장암 관련 회원논문 중 우수논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여 교수는 논문 ‘Identification of Hypoxanthine and Phosphoenolpyruvic Acid as Serum Markers of Chemoradiotherapy Response in Locally Advanced Rectal Cancer.’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논문은 진행된 직장암 환자에서 수술 전 시행하는 화학방사선치료의 치료반응 여부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혈액 내 특정 단백질을 규명한 것으로 SCI 국제학술지인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에 실려 암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재 순천향대천안병원 방사선종양학과장으로 재직 중인 여 교수는 매년 SCI급 논문을 포함해 많은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있으며, 보령학술상, 애보트학술상 등 다수의 수상이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