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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챙기는 시민 늘고있다

흡연·음주 감소, 스트레스·우울증 감소, 걷기실천율 증가

등록일 2016년05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건강을 스스로 챙기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건강을 스스로 챙기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아산시는 최근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2008년부터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254개 보건소와 함께 시·군·구별 평균 900명의 표본을 추출해 모두 18개 영역에 대해 매년 조사하는 지역단위 건강조사다.

아산시는 성인의 주요 건강행태 중 흡연율은 줄었으며, 이와 더불어 담배를 피는 시민들 중에서도 끊으려는 시도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담배와 함께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고위험 음주율도 감소했다.

반대로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걷기운동 실천률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성인병을 비롯한 건강에 각종 이상 징후를 알리는 비만율은 증가 추세다. 다음은 아산시민의 건강상태를 알려주는 건강관리 현황이다.

▶남자 흡연율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08년 54.6% → 2014년 45.8% → 2015년 41.3%.) ▶고위험 음주율은 2008년 보다는 증가했으나 전년에 비해서는 감소했다.(2008년 17.2%  → 2014년 22.3% → 2015년 20.4%.)

▶대표되는 신체활동 지표의 경우 걷기 실천율은 2008년 조사 이후 지속적으로 뚜렷한 증가추세다.(2008년 30.0% → 2011년 30.4% → 2014년 38.5% → 2015년 45.9%.) ▶건강에 적신호를 알리는 비만율은 2008년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08년 23.7% → 2011년 23.3% → 2014년 25.4% → 2015년 26.5%.)

▶스트레스 인지율은 감소했다.(2014년 31.1% → 2015년 26.2%) ▶우울감 경험률은 감소했다.(2014년 9.3% → 2015년 6.2%) ▶자살생각률은 낮아졌다.(2014년 10% → 2015년 7.0%)

이밖에도 의사를 통해 30세 이상 고혈압이나 당뇨병에 대한 진단을 경험한 시민도 증가 하고 있다. 약물치료율은 감소하는 추세며 만성질환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김효숙씨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근거자료로 지역 실정에 맞는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사회통합 건강증진사업을 보다 활발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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