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지난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2015년 규제개혁 평가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43개 전 지자체를 대상으로 불합리한 규제정비, 지역투자활성화 및 경제활동 애로해소, 규제개선 자율경제유도 등 모두 3개 분야, 9개 시책, 20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외부 전문가 51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는 서면심사, 실적검증, 면접평가 등 3단계의 정밀검증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아산시는 지역투자 기반조성과 기업현장 애로 발굴·해소 우수사례들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역투자 기반조성 우수사례로 국무총리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과 공동으로 ‘아산지역 규제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 계획지역 안에서 화장품 등의 화학제품제조업이 가능하도록 관련법령을 개정하도록 건의해 전국적인 파급효과를 내기도 했다.
정책기획담당관실 김현정씨는 “기업들이 투자를 확대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규제를 발굴해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있다”며 “시민에게 불편을 주는 불합리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시민이 체감 할 수 있는 규제개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지난해 12월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전국규제지도 ‘경제활동 친화성’ 부분에서도 S등급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