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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돌며 금품 갈취한 환경협회 본부장 검거

등록일 2016년05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경찰서(서장 신주현)는 아파트 신축 건설현장이나 택지개발 건설현장 등을 돌며 환경위반을 빌미로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환경협회 본부장을 검거했다.

피의자 A씨는 2013년 6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와 충청도 일대에서 환경위반 행위를 빌미로 모두 19회에 걸쳐 14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상습적으로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그동안 건설현장의 비산먼지나 폐기물 처리 등 환경상태를 행정기관에 고발하거나 기사화 할 것처럼 협박해 금품을 갈취해 왔다. A씨는 특히 첩보를 입수한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일부 피해자들이 자발적으로 금품을 주었다는 확인서를 받는 등 증거인멸 정황도 드러났다.

아산경찰서는 환경단체, 기자 등을 사칭해 공사장 등을 돌며 돈을 뜯는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관련 첩보 수집을 강화해 수사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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