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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시내버스요금은 전국에서 가장 비싸고 불편"

충남시내버스시민연대 "시내버스 공영화 필요"

등록일 2016년05월04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충남시내버스 공공성실현을 위한 시민연대'가 충남도내 버스요금이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연합, 천안여성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천안시지부 등으로 구성된 '충남시내버스 공공성실현을 위한 시민연대'는 지난 2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내 시내버스 요금이 전국에서 가장 비싸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특히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카드요금을 기준으로 서울(720원)보다 매번 320원을 더 내고 있다"며 시정을 요구했다. 이들은 또 "시민 상당수가 비싼 요금에 난폭운전, 불규칙한 배차간격으로 불만이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불법행위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함께 공공재인 시내버스의 공영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최근 충남도감사위원회가 천안 시내버스 2개 회사가 수익이 나지 않는 노선 버스를 116차례나 결행하고도 시로부터 3000여만원의 보조금을 받은 사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시민연대는 "천안시가 120억원이 넘는 세금을 지원하면서 제대로 관리 감독하지 않아 이런 일이 빚어졌다"며 "문제가 된 버스회사 면허를 환수하고 부당하게 지급한 보조금도 회수하라"고 요구했다.

충남지역언론연합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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