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제97회 전국체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신축중인 실내수영장과 기존 아산실내수영장의 명칭이 지명을 인용한 ‘배미수영장’과 ‘방축수영장’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아산환경과학공원 내 전국체전대비 건설되고 있는 실내수영장은 9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수영장이 새로 준공되면 기존 방축동 실내수영장과의 위치와 혼동예방과 이용객의 방문 편의를 위해 4월11일~24일까지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 홈페이지와 새올행정홈페이지에 명칭제정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2% 가량이 배미·방축수영장으로 응답했다.
또 의견을 낸 1444명 가운데 62%(894명)는 지명명칭에 응답했으며, 인물명칭(장영실·이순신수영장)은 38%(550명)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