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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고 화합하며 시민을 섬기겠다”

5분발언 ‘장애인종합복지센터’와 ‘풍기역’ 건립 촉구

등록일 2016년04월2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여운영 의원은 재선거 당선인사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며 시민을 섬기는 일에 앞장서는 선진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4월20일 로컬푸드매장 현장방문 장면.

제5·6대 아산시의회에 활발한 의정활동을 해온 여운영(45)의원은 4월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진행된 제7대 아산시의원 나선거구(온양 1·2·3·4동) 재선거를 통해 다시 등원했다.

14일 아산시의회를 방문해 동료의원들과 인사를 나눈 여 의원은 하루만인 15일 제185회 임시회에 나왔다. 임시회 첫 날 여 의원은 아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당선인사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며 시민을 섬기는 일에 앞장서는 선진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귀한 시간, 소중한 장소에서 영광된 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더욱 더 열심히 일하고 정진하라는 시민의 엄중한 뜻임을 마음 속 깊이 새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제7대 아산시의회에 뒤늦게 합류한 여 의원을 만났다.
 

▶ 제7대 아산시의회 3선 의원으로 뒤늦게 합류한 소감은?

-지난 8년간 의정활동을 해 온 터라 낯설지는 않다. 다만 의회의 분위기가 조금은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어렵게 선택해주신 시민들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시의원이 되겠다. 약속드린 여러 공약들을 하나씩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 특히 시의원으로서 본분을 지키고 불의와 타협하지 않으며 정의를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다.

▶ 등원한지 일주일 만에 5분 발언을 준비했는데. 

-지난 4·13 총선을 치르면서 시민들로부터 많은 요구와 해야 할 일에 대해 들었다. 그 모든 것들을 해결하기에는 저의 힘이 너무 미약해 능력의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몇 가지만을 시민께 약속드렸다. 이번에는 장애인종합복지센터와 풍기역사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하려고 한다.

▶ 장애인종합복지센터를 가장 먼저 들고 나온 이유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정책이 뒷전으로 밀려나는 것 같아서 안타깝게 생각했다. 아산시에는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나 기관들은 여러 곳에 있다. 그러나 모든 장애인들이 이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시설들이 매우 낡았다.

장애인복지관과 시각장애인 사무실은 오랫동안 동사무소로 사용하다가 낡고 비좁아서 4동과 6동의 주민자치센터가 새롭게 건립한 건물로 이주한 후 리모델링을 거쳐 사용하고 있다. 지체장애인사무실 또한 낡은 주택을 개조해 사용하고 있다. 물론 시간과 예산의 문제가 있겠지만 비장애인도 낡아서 사용하기 어려운 건물을 장애인들에게 사용하도록 하는 것은 장애인 정책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불편하지 않고 깨끗한 시설에서 자신들의 장애를 딛고 재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장애인종합복지센터를 건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장 토지확보와 건축비 등이 현실적으로 부담스럽겠지만 의지와 지혜를 모으면 길이 보일 것이다. 

▶ 풍기역사 건립건은 국회의원 후보의 공약이기도 하다.

- 지난 5대, 6대에도 몇 번 언급했지만 아무런 성과 없이 넘어갔다. 그러나 그 때보다 상황이 좋아졌다. 2008년 12월 수도권 전철이 개통될 당시에는 모종·풍기 지역에 많은 주민이 거주하지 않았지만 현재는 모종주공, 한성1·2차, 푸르지오, 이편한세상, 동일하이빌, 아이파크, 주은, 인정프린스 등 공동주택 입주로 수 만명의 시민이 거주하고 있다.

종합운동장과 경찰서 등 공공시설도 건립되고, 이마트와 터미널 등의 복합상업시설들도 많이 들어서 있어서 유동인구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내년이면 캐슬어울림과 이지더원 준공으로 3000가구 1만여 명의 인구가 증가할 예정이다. 따라서 풍기역사 건립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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