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총장님이 간식 사 주셨어요”
지난 20일(수) 저녁,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김기영) 아우내참(분식점)에서는 시험기간 중 공부에 지쳐있는 학생들의 사기 긴작을 위해 간식을 제공하는 ‘총장님과 함께하는 시험시간 간식제공 행사'가 열렸다.
이날 김기영 총장을 비롯해 총학생회장 및 간부, 교직원 등 30여 명은 떡볶이와 김말이, 군만두, 순대 등 간식 500인 분량을 준비해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
미리 소식을 듣고 달려와 차례대로 간식을 먹은 학생들은 “시험 기간이라 다소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데, 이렇게 총장님과 총학생회가 따뜻한 간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환영했다.
상명대, 천안지역 문화활성화 위해 협력 약속
지난 19일(화) 상명대학교(총장 구기헌)와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박상규)는 지역 문화예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문화·예술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상호협력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공익사업 협력 ▷양 기관 문화행사 상호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서를 교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문화 발전은 물론, 청년들의 활발한 문화 활동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석대 태권도전공, 전국대회 품새부문서 두각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 스포츠과학부 태권도전공은 지난 15일~21일(목), 전남 광양스포티움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8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전국태권도대회’에 참가해 남자 개인전 품새 1위(1년·박하늘)와 여자 개인전 품새 2위(여·3년·최혜은)에 올랐다.
이날 학생들과 함께 대회장을 찾은 태권도전공 박동영 주임교수는 “대회 현장에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경험삼아 참가했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이번 대회에는 역대 가장 많은 선수들이 참여했기 때문에 수상의 의미가 더욱 큰 것 같다”고 말했다.
백석대 태권도전공은 2014년 신설돼 짧은 역사를 가진 학과임에도 대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한국대학연맹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태권체조 부문 1위에 올랐으며, 올해 초에는 라오스, 수단 등의 국가에서 태권도 시범홍보 및 교육 세미나, 봉사활동 등에 나서기도 했다.
백석문화대, 두 번째 인문학강좌 개최
지난 21일(목) 오전 10시30분 백석문화대학교(총장 김영식)에서는 인문학강좌 ‘백석다빈치아카데미’의 올해 두 번째 강의가 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고전에서 배우는 인문학적 삶’이라는 주제로 박재희 민족문화컨텐츠교육원장이 강사로 나섰다. 백석문화대학교내 예술동 콘서트홀에서 진행된 강의에는 약 300명의 지역주민, 학생 및 교직원들이 참석해 강연에 귀를 기울였다.
박재희 원장은 전 포스코 전략대학 석좌교수와 성균관 교육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KBS 아침마당 목요특강’, ‘EBS 손자병법’ 등 각종 방송 프로그램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박 원장은 “힘들고 어려운 역경을 만났을 때 ‘주저앉아버리느냐’, 아니면 ‘이겨내고 일어서느냐’는 그 사람을 만들어내는 힘”이라며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얼마나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지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여러분의 소중한 인생 속에서 어떤 역경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다면 반드시 그 역경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꿈과 희망으로 힘을 얻고 용기를 잃지 말고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백석대학교 “장애인은 내 친구이자 가족”
지난 20일(수),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에서는 ‘장애차별 철폐의 날 행사’가 열렸다.
백석대학교 사범학부 특수교육과 재학생 140여 명은 이날 오전11시부터 오후3시까지 교내 예루살렘광장과 베데스다 공원에서 재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선 체험 영역은 ‘흰 지팡이 보행’과 ‘점자 스티커 만들기’로 구성된 시각장애 체험과 ‘수화로 음료 주문하기’, ‘구화읽기’ 체험으로 구성된 청각장애 체험, ‘젓가락 물고 설명하고 문제 맞추기’로 구성된 의사소통장애 체험, ‘휠체어타기’, ‘한 손으로 종이 접기’로 구성된 지체장애 체험 등으로 꾸며졌다.
공연 영역은 가요를 활용해 특수교육과 2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수화공연이 이뤄졌는데, 이번 행사를 위해 학생들이 모여 틈틈이 연습해 준비한 뜻 깊은 공연이었다.
특수교육과전공 박승현(25)대표는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불편한 시선이 있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대학생들의 인식 개선이 우선이라고 생각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 장애인은 우리에게 불편한 사람이 아니라, 내 친구이며 가족일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