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와 아산시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센터 행복한 동행(센터장 김윤태)가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지원 및 사회적응지원으로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정착도우미 발굴 및 교육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달 아산시에 신규 전입해 신창면 남성리 S아파트에 오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충남하나센터와 행복한 동행의 정착도우미 2명이 이사 전 청소를 18일 실시했다.
또 정착도우미는 초기정착과정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이사 전 청소를 비롯해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상담을 지원하며 친구, 이웃으로서의 역할을 통한 남북 주민의 통합을 이루는 역할 등을 한다.
충남하나센터에서 정착도우미 사전교육을 받은 아산시녹우회 안춘삼 사회복지 분과장과 한국자유총연맹 여성회는 4월중 아산시로 전입하는 신규북한이탈주민의 멘토가 돼 이사 전 청소를 도왔다.
최애자 부회장은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아산시로 전입온 북한이탈주민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하며, 진정한 이웃으로 친구로 소외됨 없이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복한 동행 가족의 첫 친구인 정착도우미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맞춤형정착지원으로 근거리에서 도와주기 위한 민간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