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맨위로

선문대, 구마모토현 지진피해 학우 돕기 모금활동

일본유학생 502명 중 가옥 파손 등 피해학우 3명 돕기에 80개국 유학생 동참

등록일 2016년04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생들이 지진피해 모금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사회봉사센터는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지진피해 학우 돕기 모금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본유학생 502명 중 가옥 파손 등 피해를 입은 학생은 3명으로 구마모토현에 거주하고 있는 가족들은 집을 떠나 임시 피난민 대피소 등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문대학교 사회봉사센터는 구마모토 지진피해 모금활동은 5월6일까지 이어진다. 모금된 성금은 격려 및 응원 메시지와 함께 피해학우들에게 전달된다.

일본 가고시마에서 유학 온 리쯔미(18·한국어교육원생세)는 “구마모토는 가고시마에서 매우 가까운 곳”이라며 “한국에 있기 때문에 복구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없어 더 슬프고,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또 “같이 공부하는 세계 여러나라 친구들이 걱정해 주고, 응원해 줘 구마모토 지진피해가 빨리 복구될 것으로 믿는다”며 “모든 인류가 평화롭기를 기원하며 모금활동에 동참해 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했다.

사회봉사센터 윤운성 센터장은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피해가 하루 빨리 복구되어 모두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에콰도르 지진피해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선문대학교 한국어교육원에는 에콰도르 유학생 2명이 재학 중이다. 에콰도르 유학생들은 사회봉사센터와 협력하여 에콰도르 지진피해 돕기 모금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뉴스 라이프 우리동네 향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