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 2016학년도 학생홍보대사 위촉
백석문화대학교(총장 김영식)는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과 입시 홍보를 위해 2016학년도 학생홍보대사 14명을 선발해 지난 12일(화) 오전11시 교내 자유관 2층 회의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장 수여식에는 김영식 총장을 비롯해 송기신 부총장 등이 참석해 홍보대사에 위촉된 학생들을 축하했다. 한편, 이번 2016학년도 학생홍보대사에는 총 192명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 끝에 카메라 테스트, 심층면접 등을 통해 최종 14명이 선정됐다.
홍보대사로 임명된 조성희(유아교육과 2년) 학생은 “학생홍보대사는 그 학교의 얼굴이라고 생각한다.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우리 대학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 고교 초청 캠퍼스 투어, 전문대학 입시정보 박람회, 고교 방문 입시설명회, 입시 관련 홍보용 책자 및 동영상 제작 등에 참여하며 대내외적인 학교 홍보와 관련해 활동하게 된다.
백석대, 특수체육교육과 11년째 ‘장애인과 함께하는 MT’
최근 대학 내 엠티 행사 중 불미스러운 일들로 대학가가 어수선한 가운데,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 사범학부 특수체육교육과가 올해로 11년째 ‘장애인과 함께하는 MT’를 떠나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금) 오전 10시, 교내 본부동 로비에서는 특수체육교육과 재학생 113명과 지역사회 장애 아동·청소년 23명은 다채로운 행사로 MT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MT는 장애인들의 항공서비스 체험, 유사시 항공기 탈출 체험, 치위생 구강검진, 체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대학이 가진 우수한 자원들을 십분 활용해 장애인들에게 보다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특히 체육프로그램 시간에는 실내하키와 유사한 ‘플로우볼’, 넓은 천을 펼쳐 공을 튕기는 ‘낙하산 활동’ 등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체육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는 점심식사 후 천안 상록리조트로 이동해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장애학생 적응행동기술훈련 등으로 뜻 깊은 1박 2일을 보냈다.
특수체육교육과 강유석 전공주임교수는 “대학 생활의 시작부터 장애인과 함께하면 참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해 시작된 ‘장애인과 함께하는 MT’가 벌써 11년이 됐다. 특수체육교육과인 만큼 MT가 학생들의 전공 전문성을 기르고 건전한 MT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