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선거구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정당투표에서는 유효투표수 11만9804표 중 새누리당이 3만9824표(32.24%)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더불어 민주당으로 3만5347표(29.5%)를 획득해 새누리당을 2.74%p 차로 바짝 추격했다. 3위는 국민의당으로 2만8066표(23.43%), 4위는 정의당 8735표(7.29%)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선거는 지역정당인 자유선진당이 새누리당과 통합한 이후 치러진 첫 선거로 지역을 기반으로 했던 자유선진당과 통합 이후 새누리당의 득표수가 얼마나 될지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실제 투표결과를 보면 새누리당이 1위를 차지하기는 했으나 크게 앞서는 상황은 아니었다.
특히 관외투표는 총 8524표 중 3018표를 더민주당에게 압도적으로 밀어줘 새누리당 2351표에 비해 크게 앞섰다. 그 뒤로 국민의당이 1909표로 바짝 추적했고, 정의당은 737표를 기록했다. 재외투표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새누리보다 앞섰다.
읍면동별별로 새누리당이 1위를 한 지역은 염치, 송악, 둔포, 영인, 인주, 선장, 도고, 신창, 온양2동, 온양3동, 온양4동, 온양5동, 온양6동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더민주당은 배방, 탕정, 음봉 3곳 에서만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모두 21개 정당이 이름을 올렸고 단 한 표도 득표하지 못한 정당은 없었다. 4위를 차지한 정의당 다음으로는 기독자유당이 3331표(2.78%)의 지지를 얻어 5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민주당 883표, 코리아당 92표, 일제·위안부·인권정당 118표, 개혁국민신당 52표, 고용복지연금선진화연대 65표, 공화당 37표, 불교당 131표, 기독당 786표, 노동당 502표, 녹색당 620표, 민중연합당 463표, 복지국가당 109표, 친반통일당 136표, 통일한국당 54표, 한국국민당 82표, 한나라당 371표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