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15일 5급 이상 부서장 77명의 ‘2016년 직무성과목표 142개 과제에, 228개의 지표를 정하고 복기왕 아산시장과의 직무성과목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아산시는 15일 5급 이상 부서장 77명의 ‘2016년 직무성과목표 142개 과제에, 228개의 지표를 정하고 복기왕 아산시장과의 직무성과목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직무성과계약제는 기관장과 과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면담을 통해 목표를 정하고 상호계약을 체결한 후 그 결과에 대해 인사와 보수 등의 평가를 받는 성과 관리시스템이다. 이 제도는 기관장이 목표설정과 진행 상황 등을 직접 챙기는 과정을 통해 관리자의 책임성을 높여 조직과 개인의 목표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주요 계약과제는 박혁재 감사담당관은 ‘2015년 국민권익위에서 최하등급을 받은 아산시 청렴도를 3등급으로 향상시키겠다’는 지표를, 배우락 시민행복기획실장은 ‘올해 시 최대 행사인 양대체전 기간 식중독 발생 제로화’, 남효숙 위생담당관은 ‘아산시의 대표 특색있는 먹거리 개발’, 국형섭 자치행정국장은 ‘시민감동 민원행정 서비스 구현을 위한 만족도 75% 달성’, 유근봉 복지문화국장은 ‘역사문화 온천과 함께하는 관광명소화를 위해 관광기념품 2개 개발 및 70% 판매’, 임창빈 경제환경국장은 ‘120개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한명수 산림녹지과장은 ‘산불·산사태 발생 제로화’, 김기봉 보건소장은 ‘신종감염병 발생 제로화’, 남상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안정적인 축산경영기반을 위해 구제역·AI발생 제로화’ 등 실제 업무를 처리하면서 꼭 해야 하는 일을 과감하고 정책적인 과제를 가지고 계약식을 체결했다.
시는 확정된 지표를 성과관리 외부평가위원을 통해 지표 충실도, 이행도, 달성도 등의 단계를 거쳐 그 결과는 내년 2월중 발표할 예정이다.
복기왕 시장은 “이번 직무성과계약 체결을 통해 업무 방향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정책품질을 높이게 될 것”이라며 “개인의 동기부여가 조직의 성과향상으로 이어지면, 그 결과는 아산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