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고등학교 자율동아리 홈페이지에서 화학연구동아리 ‘CHAM’ 동아리 발표회 장면이 메인을 장식했다.
아산고등학교(교장 강경산)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신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자율동아리를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016학년도에는 AS&C 자율적 동아리 카페를 개설해 쉽게 정보를 홍보하거나 공유하고 활동 내용을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2016년 3월7일부터 AS&C 카페를 통해 운영계획과 홍보자료를 등록함으로써 동아리 창설을 승인 받았다. 동아리 활동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 누구나 소정의 절차를 거쳐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동아리를 찾아 자유롭게 카페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할 수 있게 했다.
현재 동아리 카페는 모든 준비를 마치고 2016년 3월31일부터 본격적인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아침, 점심시간, 야간자율학습 및 주말을 이용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구체적인 운영계획을 세워 실천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지역 내 대학교 동아리와 연계해 동아리 멘토링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도교사는 교과 학습과도 연계할 수 있도록 운영방법을 조언하고 진로 진학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심관보 교감은 “충남교육 지표인 ‘미래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 육성’의 뜻에 맞춰 학생중심으로 자율적 동아리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며 “학습 의욕과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사회의 역군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동아리활동을 통해 자신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활동 내역을 고스란히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할 수 있어 학생부 교과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 요소 반영에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동아리활동에 참여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갖고, 학교생활에서 흥미를 찾고 창의적 사고력까지 신장시킬 수 있어 진학에도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