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중앙도서관은 6일 학술정보관 6층 갤러리 기획전시실에서 ‘신흥우 초대전’전시 오프닝 행사를 열고 5월8일까지 작품을 전시한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중앙도서관은 6일 학술정보관 6층 갤러리 기획전시실에서 ‘신흥우 초대전’전시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신흥우 작가는 신명나는 도시 풍경으로 유명한 작가로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 때 국회의사당 중앙무대 뒤편 2천호짜리 반원형 대형그림의 작가이기도 하다. 현재 한국미술계에서 인기작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이번 호서대에서는 작품 31점이 전시되고 있다.
호서대는 ‘신흥우 작가 초대전’을 개최하면서 오프닝 행사에 맞춰, 전국각지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대학에 재직하는 한국미술계의 중진작가 25인을 초청했다.
호서대 학술정보관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문화예술 공간과 시설을 탐방하고 호서대 구성원들과 미술문화에 대한 정보공유 및 호서대와 미술인들과의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상채 교수(산업디자인전공, 아트스페이스HOSEO 관장)는 “미술계에서 지명도 높은 유명 작가들이 호서대에 모인다”며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방 소도시에 미술문화의 봄기운을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학생과 교직원들은 서울로 가지 않고 대학 캠퍼스에서 유명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신흥우 초대전은 5월8일까지다. 또 호서대 소장품전은 이후에도 계속 상설 전시되며, 주말도 갤러리를 개관해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전시와 문화공간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