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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2018 입시전형 시행계획’ 발표

입시전형 간소화,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

등록일 2016년04월0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호서대는 2018학년도 신입학 전형에서 전형유형을 간소화하고, 수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간호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는 ‘2018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2018학년도 신입학 전형에서 전형유형을 간소화하고, 수시모집 모든 전형에서 간호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는 ‘2018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호서대는 수시모집인원에 대해 2017학년도 2332명(전체 모집인원의 73.9%)보다 소폭 감소한 2287명(정원 외 포함-전체모집인원의 73.7%)으로 확정했다. 세부 인원으로 학생부교과전형의 학생부전형 706명, 면접전형 574명, 지역학생전형 337명과 학생부종합전형의 호서인재 전형 324명 등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 있어 모집인원은 2017학년도와 동일하지만, 가장 큰 변화는 간호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수능성적과 관계없이 모든 수시모집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교과전형의 학생부 반영방법은 교과성적 90%와 비교과 성적 10%가 반영되며, 학년별로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로 반영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에도 2017학년도와 모집인원은 동일하다. 특히 2018학년도에는 ‘호서인재전형’으로 32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는 호서대학교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오던 벤처프런티어전형(2017학년도 10명)과 벤처인재전형(2017학년도 304명)을 통합해 2017학년도에 비해 모집인원 20명이 증가한 인원이다.

이는 ‘벤처정신을 가진 사회 공헌형 인재’를 양성하는 호서대학교의 ‘인재상’에 기반해 평가를 하게 된다. ‘호서인재전형’은 단계별 평가를 거치게 되며, 1단계에서 학생부종합 100%로 5배수 이내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 면접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실기위주전형에서는 ‘체육특기자전형’과 ‘실기전형’으로 전형을 학생들이 알기 쉽게 간소화했다.

정시모집 681명, 영어 백분위환산 적용

정시모집에 있어서는 일반수능전형은 2017학년도 690명에서 681명으로 모집인원이 감소했다. 2017학년도와 마찬가지로 기독교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는 ‘가’군으로 편성했으며, 기독교학과는 ‘다’으로 편성된다.

정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반영비율이 높은 만큼 수능성적이 매우 중요하다. 국어·영어·수학·탐구 과목 중 국어·영어·수학의 상위 2개 과목이 각각 35%씩(2017학년도 40%), 탐구과목은 상위 1개 과목이 30%(2017학년도 20%)로 반영된다. 특히 절대평가 등급으로 제공되는 영어 과목은 본교 기준에 따라 백분위 점수로 환산하여 적용한다.

예·체능대학을 제외한 단과대학 중에서 인문사회계열 모집단위(인문융합대학, 사회과학대학)에 지원한 학생이 국어 선택시에는 7%를, 자연계열, 공학계열 모집단위(생명보건대학, 공과대학, 장영실과학기술대학)에 지원한 학생이 수학 ‘가’형 선택시 10%, 수학 ‘나’형 선택시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채기웅 입학처장은 “호서대학교에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학교생활과 교육에 충실하고, 자신의 끼와 능력을 개발해 도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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