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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의 ‘읍소’ 그리고 ‘주장’

새누리당은 “용서와 기회를”…발목잡는 야당은 “엄중한 심판을”

등록일 2016년04월0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아산갑 이명수, 아산을 이건영 후보를 국회로 보내야 아산시가 발전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개혁정치가 남은 임기동안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새누리당의 잘못에 대해서는 “한 번만 더 용서와 기회를 달라”며 읍소했고, 야당에 대해서는 “정치·경제·안보 사사건건 정부와 여당의 발목을 잡는다”며 심판해 달라고 주장했다.

6일 충남 아산시 온양전통시장 앞에서 열린 거리유세에서 김무성 대표는 아산갑 이명수, 아산을 이건영 후보를 국회로 보내야 아산시가 발전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개혁정치가 남은 임기동안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무성 대표는 “새누리당 지지도가 더불어 민주당 보다 두 배 이상 높았는데 공천을 잘못해서 평생 새누리당을 지지해온 50~60대들이 투표하지 않겠다고 화를 내고 있다”며 “우리가 잘못한 것 잘 알고 있으니 한 번만 더 만회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국민들을 화나게 한 모든 책임은 당대표인 제가 할 일을 제대로 못했기 때문”이라며 “이번 선거 끝나는 대로 선거 승패와 관계없이 당대표직을 사임할 것이니 한 번만 더 용서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새누리당의 잘못에 대해서는 “한 번만 더 용서와 기회를 달라”며 읍소했고, 야당에 대해서는 “정치·경제·안보 사사건건 정부와 여당의 발목을 잡는다”며 심판해 달라고 주장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크게 이겨야 야당의 발목잡기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그동안 추진했던 모든 개혁정책을 남은 임기동안 완수해서 대한민국을 훌륭한 선진국으로 만들 수 있다”며 “아산에서 이명수와 이건영을 국회로 보내달라”고 말했다.

또 “패권주의에 빠져서 타협할 줄 모르는 운동권 출신 야당의원들 머릿속에는 박근혜 정부가 망해야 다음 대통령 선거에서 집권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더불어 민주당이나 정의당에게는 단 한 표도 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아산시 갑선거구는 3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이명수(61) 후보와 최연소 후보인 민주당 이위종(39) 후보가 1대1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또 올해 선거구 증설로 현역국회의원이 없는 아산 을선거구는 새누리당 이건영(54), 더불어 민주당 강훈식(42), 국민의당 김광만(59) 후보가 3파전을 벌이고 있다.

김무성, “정치·경제·안보, 사사건건 발목 잡혔다”

온양전통시장 앞 거리유세장에서 김무성 대표가 아산갑 이명수, 아산을 이건영 국회의원 후보와 아산시의원 나선거구 여운영 후보와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김무성 대표는 “박근혜 정부 3년6개월간 정치, 경제, 안보 등 사사건건 야당에 발목 잡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김무성 대표는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을 가동해 1년에 수억불의 현금이 김정일 손에 들어가 그 돈으로 핵폭탄을 만들었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개성공단 중단의 과감한 결단을 내렸는데, 더불어민주당이 선거에서 승리하면 개성공단을 재가동할 것이기 때문에 안보를 포기한 더불어 민주당에게 표를 줘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제조업의 한계를 미리 예견하고 서비스산업을 육성시키기 위해 관련법안을 국회에 보냈는데도 3년6개월이 지나도록 야당에서 당치않은 이유로 발목을 잡았다”며 “이 법만 통과하면 79만개 일자리가 나오는데 이것을 나오지 못하게 발목 잡은 정당이 더불어민주당”이라고 주장했다.

과거에는 야당이 반대하고 의사진행을 방해하면 과반수가 넘는 여당에서 힘으로라도 법안을 통과시켰는데 선진화법 때문에 아무것도 못한다고 주장했다.

대기업 정규직과 중소기업 비정규직의 임금격차를 줄이고, 중장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동개혁법, 기간제법, 파견법이 필요한데 더불어 민주당과 정의당이 발목을 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제테러조직 IS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 테러방지법인데 야당이 열흘 동안 국회를 마비시키면서 반대했던 것을 새누리당이 어렵게 통과시켰는데 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면 테러방지법을 다시 폐지할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에는 단 한 표도 줘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과반수를 훨씬 넘는 의석을 차지해야 박근혜 대통령이 그동안 추진했던 각종 개혁정책들이 성공해서 우리 나가가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무성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만들어 일등국가의 행복한 삶을 위해 여러 개혁정책 관련법들을 국회에 보냈다”며 “법을 통과시켜야 민원도 해결하고, 젊은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는데 이것을 사사건건 발목잡고 법을 통과시키지 않는 야당을 심판해 달라”고 주장했다.

온양전통시장 앞에 모인 새누리당 지지자들이 김무성 대표의 연설을 경청하며 환호하고 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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