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한옥동 천안교육장, 구본영 천안시장은 3월31일 환서초 급식실에서 점심을 먹으며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의 연착륙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
 
한옥동 천안교육장은 3월31일, 김지철 충남교육감, 구본영 천안시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함께 학교급식 현장방문지인 환서초등학교 급식실을 찾았다. 

학교급식 현장 방문 공개 행사는 2016년 3월부터 천안지역 111개 학교가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이용한 식재료 현물조달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본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계 상생을 격려하고 학교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진행됐다.

천안교육지원청과 천안시는 지난해 7월, 34개교에 대한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센터 시설 확충과 학교관계자 초청 사업설명회, 급식지원센터 견학 및 학교운영위원회 의견수렴 등을 거쳐 금년부터 천안 관내 초․중․고등학교 111개교에 대해 식재료 현물지원을 확대 시행하게 됐다.
이날 참석한 김지철 충남교육감, 한옥동 천안교육장, 구본영 천안시장은 학교관계자들과 함께 급식실에서 학교급식을 먹으며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확대 노고를 격려하고 학생, 학부모, 학교의 다양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모니터 해 상호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한옥동 천안교육장은 “센터 이용으로 신선한 우리 지역 농산물을 마음 놓고 아이들이 먹을 수 있게 돼 반갑고, 지역 농민들과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학교급식 현물지원을 위해 시설을 확충하고 온도관제시스템을 설치해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공급단가 조정과 식재료 신선도 유지, 유해물질 검사 강화 등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천안교육지원청과 천안시청 협력 사업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천안시 학교급식 식재료 현물지원은 충남교육청 학교급식 발전사의 역사적인 한 페이지를 장식하기 충분한 것으로 한계를 극복한 거버넌스 경영의 우수모델이 됐다”며 천안시학교급식지원센터 확대 시행을 높이 평가했다.
김 교육감은 “앞으로도 식중독 안전 대책 및 우수 농축수산물의 안정적인 조달과 생산유통을 통해 지역 농가도 함께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