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아산지역지부는 3월28일 아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을선거구 강훈식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노총 아산지역지부는 3월28일(월) 아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아산시을선거구 강훈식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한국노총 아산지역지부 강흥진 의장, 이용득 전 한국노총 위원장, 이석행 전 민주노총 위원장, 한국노총 아산지역지부 대의원 및 노동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강훈식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한국노총 아산지역지부는 “이번 4·13 총선은 고용안전, 저임금해소 및 임금인상, 노사관계 및 노동기본권, 노동시간단축, 청년고용활성화 등 노동자의 권익보호를 공약으로 내세운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들을 지지할 것”이라며 지지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용득 전 한국노총 위원장은 “정치의 목적은 국민을 행복하게 하고 국가 사회 발전을 이룩하는 것”이라며 “노동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정치적 기층 조직으로 역할을 할 때 정부가 국민을 무서워하는 정치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장에 참석한 50여 명의 한국노총 아산지역지부 대의원들은 노동자, 서민과 함께할 정치의 대표자로 강훈식을 힘차게 연호했다.
강훈식 후보는 “1996년 노동법 개악을 저지하지 못해 IMF를 맞았다”며 “노동법 개정은 노동계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나라 경제 전반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강 후보는 “현대와 삼성이 함께 있는 곳은 국내에서 아산이 유일하고, 아산에는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노동환경이 필요하다”며 “오늘 노동계의 지지선언이 헛되지 않도록 노동악법을 저지하고 노동자들의 권리가 보장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