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아산 을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후보 사무실은 30일 부정선거감시단을 발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 눈길을 끈다.
임종석 변호사를 단장으로 한 부정선거감시단은 조혜연 변호사 등 법조계 인사 등 120여 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배방·탕정·음봉·둔포·염치·인주·영인·송악 등 아산을 선거구를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임 단장은 “불법·부정 없는 선거를 위해 비방·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선거관리위원회와 경·검찰에 신고·고발하는 등 강력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14일 동안 치열하게 전개될 선거운동 중 법을 준수하며, 준수여부를 확인해 보다 깨끗한 선거, 보다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정선거감시단은 선거관리위원회와 경찰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불법·부정선거에 대해 적극 대처한다는 계획이다. 또 투표일인 4월13일 선거마감 시간까지 1일 3교대 시스템으로 24시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