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포면의 미래상을 두고 그리는 도시기본계획이 필요하지만 둔포는 그런 것이 없다”며 현 의원은 하소연부터 했다.
하지만 둔포는 서해안 시대로 뻗어 가는 미래상을 가진 만큼 발전의 촉량제인 행정력이 뒷받침해 준다면 발전은 가속화 될 것으로 내다본다.
둔포지역은 현재 40∼1백명 근로자 규모의 공장들이 우후죽순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들의 거주를 편하게 해주면 인구가 자연히 늘고 둔포도 자생적인 발전을 해나갈 수 있다는 계산이다.
또 발전의 가장 걸림돌이 된 상수도 문제가 2004년 12월까지 완공되면 아파트 건설도 활기를 띌 전망이다. 물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곳은 아파트 건설이 되지 않아 그동안 이곳 근로자들이 거주할 곳이 없어 다른 지역에 거주해 왔기 때문.
아파트 건설에 앞서 무엇보다 근로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것이 현 의원의 의지. 체육시설, 레저시설 등 근로자들이 여가시간 활용을 둔포에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근로자들의 생활민원 해소와 업체입주가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는 것.
둔포에는 또 윤보선 대통령 생가가 있어 이를 위한 복원과 관광사업도 같이 실행해 나간다고.
둔포 하면 염작배가 빼놓을 수 없는 특산품 중 하나. 충남권을 비롯한 수도권에 잘 알려져 있지만 브랜드를 더욱 명확하게 하고 생산에서 유통까지 농민에게 이익이 갈 수 있는 생산단지화를 꾀한다는 것도 현 의원의 구상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주민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직분으로 둔포 발전을 꾀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