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상공회의소 안톤 한국위원장 일행은 지난 21일과 23일 아산지역 수출중소기업 3개 업체를 방문했다.
아산시는 ‘2016년 선문대학교 글로벌산학협력 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내한한 체코상공회의소 안톤 한국위원장과 함께 지난 21일과 23일 관내 수출중소기업 3개 업체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안톤 위원장의 기업방문은 유망 수출중소기업의 유럽시장 판로확보 차원으로 실시되었으며, 아산시를 비롯한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하여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활로를 함께 모색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방문기업은 도고농공단지에 위치한 세진아이지비와 인벤티홀딩스 그리고 배방읍에 위치한 유니웜이라는 회사이다. 세진아이지비는 고정밀 감속기 제조업체다. 인벤티홀딩스는 고강성, 저소음 구조의 단축로봇과 트랜스퍼로봇 등 로봇제품 생산업체, 유니웜은 세계 최초로‘탄소섬유’를 이용한 전기전도성 응용 제품 기술개발 업체다.
안톤 회장은 “우수한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유럽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기술경쟁력을 가졌다”며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의 방문에 아산시는 이동윤 기업협력관과 안형근 경영자문단 자문위원이 참여했다. 유관기관은 충남벤처협회 남승일 상임부회장, 선문대 LINC사업단 조성문 운영팀장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