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는 ‘유럽의 실리콘 밸리’를 지향하는 아일랜드의 지역적 특수성을 높이 평가해 URO 지역 거점국가로 아일랜드를 선정해 리머릭 공과대학과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문대학교는 ‘유럽의 실리콘 밸리’를 지향하는 아일랜드의 지역적 특수성을 높이 평가해 URO 지역 거점국가로 아일랜드를 선정해 리머릭 공과대학과 국제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문대학교 LINC사업단은 최근 교내 산학협력관에서 아일랜드 리머릭 공과대학(LIT)과 글로벌 산학협력 관계 구축 및 ICT기반 특성화 인력양성을 위한 국제교류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LINC사업단 장태석 단장, 조성문 팀장, 글로컬IT융복합기술센터 임승재 센터장, 한병호 주임, 그리고 아일랜드 리머릭 공과대학 국제담당관, 담당교수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대학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산학협력 선도모델 구축을 위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과 글로벌 현장실습을 중점으로 상호 발전협력을 추진한다.
또 학생 및 인턴 교류, 비즈니스 벤처 인큐베이션 센터 활동, 교수 및 직원 교류, 공동 연구조사 활동, 세미나 및 학술회의 참여, 학술자료 및 기타정보 교류, 공동학위 프로그램, 단기 학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2015년 주아일랜드 한국대사관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페이팔, 이베이, 오라클, 드롭박스 등 다수의 ICT기업의 유럽본부가 아일랜드에 있다. 아일랜드 정부가 ‘유럽의 실리콘 밸리’를 지향하고 있어 청년들의 능력배양 및 국제진출 측면에서도 높게 평가받는다.
아일랜드는 유로존 내 유일한 영어사용 국가며 정보통신, 금융·회계분야 등 특정 분야 전문인력 부족으로 외국인 유입이 지속되고 있고, 아일랜드 정부의 외국 고급인재 유치정책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태석 단장은 “협약을 계기로 ICT기반의 임베디드 시스템, 3D융합기술, 글로벌마케팅 분야 특성화 인력을 양성해 학생들의 유럽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선문대 학생들의 해외 진출과 국제능력함양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선문대학교는 지난 25일 ‘2016 SMU 글로벌 산학협력 포럼’ 개최와 해외 수출기업 전시회를 열고 국제정세에 맞는 인재양성과 글로벌 역량을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과 성과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