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복기왕 시장을 비롯한 친환경에너지단지조성 T/F팀 실무자 등 5명이 유럽 3개국 기획연수를 3월22~3월30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떠난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복기왕 시장을 비롯한 친환경에너지단지조성 T/F팀 실무자 등 5명이 유럽 3개국 기획연수를 3월22~3월30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떠난다고 밝혔다.
복 시장은 아산시 중점과제로 추진 중인 친환경에너지단지 조성과 관련해 유럽의 선진사례를 견학하고, 아산시 친환경에너지단지 적용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복 시장은 22일(화) 인천 공항에서 출국해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 독일 괴팅겐으로 이동한다. 23일은 독일의 대표적 친환경에너지 마을 사례인 윤데마을을 직접 방문하고 현장을 확인한 후, 윤데마을의 조성에 큰 역할을 했던 괴팅겐대학 Volker Ruwish 교수와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5일은 스웨덴의 말뫼를 방문해 구도심지역을 세계에서 손꼽히는 친환경에너지도시로 변화시킨 사례를 살펴본다. 스웨덴 말뫼는 북유럽 조선산업의 중심지였으나 조선업이 쇠락하면서 도심 역시 쇠퇴기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친환경에너지타운으로 조성되면서 다시 활력을 되찾은 도시로 터닝토르소 등 친화경 주거단지를 살펴볼 계획이다.
이후 영국 브리스톨에서 생활하수와 음식물 쓰레기로 만들어낸 바이오메탄가스를 활용한 poo-bus(똥 버스)를 보고 아산시 ‘마중버스’ 등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복기왕 시장은 이에 앞서 관계공무원 10명과 함께 지난 3월17일 강원도 홍천군의 친환경에너지단지를 견학하고 단지조성 과정과 운영 실태를 공부했다. 아산시는 세계적으로 자랑할 만한 친환경에너지 타운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