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추진하는 매곡천지구 아산2차 신도시 하수처리장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오는 2017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아산시는 오는 2017년까지 390억원(국비70%, 시비30%)을 들여 매곡천지구 아산2차 신도시 하수처리장 처리구역에 포함된 탕정면 갈산리를 비롯한 19개리, 음봉면 덕지리 외 8개리에 분류식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는 환경부에서 국토오염을 방지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환경부의 국비를 지원받아 실시하는 사업이다. 각 가정의 생활하수와 정화조 처리수가 매곡천으로 방류되는 것을 오수 전용관 관경 D200㎜~D600㎜, 연장 58.5km을 신규로 매설해 각 가정의 오수가 정화조를 거치지 않고 신규 설치한 배수설비 1603가구를 통해 연결함으로서 하천에 방류되지 않고 하수처리장으로 이송 처리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사는 2014년 10월30일 착공해 2016년 3월 중순 현재 57%의 공사 진척도를 보이고 있으며 준공 기한 내 완료를 위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또 공사가 준공되면 건설 중인 아산2차 신도시 내 하수처리장 처리구역인 탕정면 19개리와 음봉면 9개리의 오·우수가 95%이상 분리가 완료된다.
시는 주민 각 가정에 설치해야 하는 개인 배수설비 설치비와 정화조 사용의 불필요로 인한 주민부담 관리비용(정화조 청소비)이 절감되고, 오·우수 분리로 인한 처리장 유입수량 감소와 수질부하 증가로 하수처리장 유지관리비 절감 등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을 마치면 매곡천 수질이 BOD 5.2~7.2ppm→3.5~5.0ppm, 수질3~4등급→2~3등급으로 개선돼 쾌적한 도시 환경조성과 공중위생 수준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