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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사찰 소방차 진입로 확보해야

등록일 2016년03월1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소방차 도착시간 단축과 전통사찰의 자위소방능력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소방서는 재산과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3월21일~4월7일까지 3주간 주요 전통사찰인 봉곡사 등 5개소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전통사찰은 산중에 위치하고 있어 신속한 소방차 출동이 어렵다. 특히 주요 구조가 목조로 되어있어 초동대응에 실패하면 급격한 연소 확대로 소중한 문화유산이 소실될 우려가 크다. 따라서 사찰별로 직접 방문해 전수조사와 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는 것이다.

중점 조사 대상은 ▷사찰 내 소방차 진입가능 여건 및 초기소화설비 설치 여부 ▷구조적인 소방차 출동장애 요인 파악 ▷화재 시 119신고방법 및 관계자 초기 대응요령 ▷비상소화장치 등 소화설비 작동 및 유지관리 방법 교육 ▷사찰 진입로 등 불법 주정차 금지 홍보 및 계도 등이다.

이종하 서장은 “전통사찰은 후대에 물려줘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이므로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소방차 진입로 실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관련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개선 대책을 마련해 소방차가 재난현장에 신속히 도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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