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15억원을 투입해 상수도시설 270km에 대한 지하시설물 DB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5년 6억원을 투입해 상수도시설 92.5km에 대한 DB구축을 완료하고, 올해는 3억2000만원을 투입해 상수도시설 59km에 대한 DB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국민생활안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도로를 비롯한 상수, 하수, 전기, 갓, 통신, 송유, 난방 등 7대 지하시설물에 대한 DB를 구축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자지도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시에 따르면 본 사업은 ‘안전한 아산 행복한 시민’이라는 슬로건으로 아산시에서 준비하는 국제안전도시 공인 추진과도 관련이 있다. 구축된 지하시설물 DB는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에 탑재해 도로점용이나 도로굴착 등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성호 토지관리과장은 “최근 싱크홀과 도로굴착에 발생하는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지하시설물의 정확한 정보 구축과 관리의 필요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시는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이외에도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연도별 항공사진을 제공하고 있으며, 민원인의 시간과 비용 절약을 위해 부동산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부동산정보열람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