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남상필)는 지난 14일, 2016년도 가공용 쌀 계약재배 참여농가 454명을 대상으로 가공용벼 ‘보람찬’ 품종 재배를 위한 핵심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계약재배 면적은 작년보다 45%가 증가한 780ha며, 지난 2년간 대풍과 쌀 소비량 감소로 쌀값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해 농업인의 참여가 많은 것으로 시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이번 교육의 주요내용은 보람찬 벼의 특성에 맞는 종자소독 방법과 적정 시비량 준수 및 문고병 방제에 대한 핵심기술 위주로 교육을 실시해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는데 중점을 둬 추진했다.
앞으로도 시에서는 벼 재배농가의 쌀 판매 걱정을 덜고, 안정적인 소득보장을 위해 가공용벼 전용 주산지 확대 조성과 현미가공 전용RPC를 신설해 아산시 쌀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계획이다.
가공용벼 계약재배 사업은 2011년부터 전국에서 최초로 시에서 주도적으로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5700톤으로 전량 CJ 제일제당과 농심미분에 납품한다.